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Seosomun Shrine History Museum SSM ㅅㅅㅁ) :: 건축과 미디어아트전시 '다중상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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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Seosomun Shrine History Museum SSM ㅅㅅㅁ) :: 건축과 미디어아트전시 '다중상실의 시대'

by MIVERSE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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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Seosomun Shrine History Museum SSM ㅅㅅㅁ) :: 건축과 미디어아트전시 '다중상실의 시대'

 

 

서울특별시 중구 칠패로 5(의주로2가 16-40)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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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09:30 ~ 17:30

월요일휴관

화요일09:30 ~ 17:30

수요일09:30 ~ 17:30

목요일09:30 ~ 17:30

금요일09:30 ~ 17:30

토요일09:3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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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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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상설전시,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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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이상의 단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

(문의대표번호 02-3147-2401)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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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가능시간

연중무휴 06:00~23:00 (1일 17시간)

차종승용차 및 승합차 (15인승 이하) 기본요금 30분당 2,000원

초과요금 30분 초과 시 10분당 600원

추가일일 최대 요금 20,000원

정기 주차 요금 (1개월)130,000원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입구 사이니지
지하 미디어작품 전시중

낮고 어둡고 답답한 공간과 높고 탁트이고 밝은 공간의

서로 상반되는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적벽돌의 미학

빛과 그림자와 조화되는 건축과 조각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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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상실의 시대

 

코로나 19 바이러스 펜데믹은 문명의 대전환이라고 불릴 만한 역사적 변화를 가져왔다.

감염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상처처럼 드러난 절망의 순간에 우리는 스스로의 민낯을 마주하며,

마치 유언을 쓰듯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언택트'의 방식을 강요받고, 개인의 생존과 소외라는 이중적 딜레마에

영악하게 적응해 가지만, 재난으로부터 과거의 일상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방식의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하늘길에서 열리는 전시 '다중상실의 시대'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 시대의 처연한 모습을 조망하고 도구적 이성의 오만과 한계를 치열하게 반성한다.

상실과 혼돈의 코드로 뒤덮인 코로나 19라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서,

주체적 결단을 통한 삶의 의지와 새로운 공존의 방식을 모색하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상황인식을 근거로 이 전시는 세 단계의 사유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 가능한 세계에 대한 윤리적 단초를 찾고자 한다.

"

 

Artists

 

'모두를 의심하기'

영상 김현주, 음악 박순영

 

: 인체의 3D Mapping으로 skin을 표현하여 두려운 심리를 나타낸다.

표면의 굴곡을 통해 인체늬 형상을 실감할 수 있으며,

심연이 연상되는 몽환적인 음악, 어두운 공간과 밝은 선의 대비를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혼자 살아남기'

영상 여운승, 음악 윤지원

 

: 작가의 실제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주며 다양한 색상을 가진 타점의 반복을 통해

heartbeat를 표현하고 이후 균형을 찾아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음악을 듣는 순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무수한 타점이 반복되는 시각효과와 음악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

심장 박동 소리가 꼭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로 느껴지기도 한다.

 

'공존의 이유'

영상 이미성, 음악 주미나

 

: DNA를 모티브로 하여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나타낸다.

다양한 색을 가진 나선의 움직임, 그리고 쇄도하는 듯한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에너제틱한 인상을 준다.

자세히 보면 사람의 형상이 모여 나선을 구성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모든 단계를 관통하는 소재인 Body를 재발견할 수 있다.

 

'다중상실의 시대'는 음악과 영상을 동등한 스토리텔링의 주체로서 병치시키고,

최적의 컴퓨팅 기술을 사용하여 둘 간의 상호작용을 엄밀하게

싱크로나이즈하여 생동감을 끌어내는 실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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