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갤러리 신라 GALLERY SHILLA :: 키시오 스가 개인전 Kishio Sugar Solo Exhibition
시간
매일 11 - 6 pm
월요일 휴무
주소
대구 중구 대봉로 200-25
2021.10.22 - 2021.11.30
"창작한다는 것은 '의미의 힘'으로 일상적인 것을 해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예술은 결국 과정이에요, 아무리 완벽해도 그것은 과정일 뿐입니다."
- 키시오 스가
전후 일본 현대미술의 주역인 키시오 스가(1944~)의 전시.
작가는 사물을 일정한 상태에 머물지 않고, 시간의 궤적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하는 일시저거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물'이 경험하는 과정과 정점이 되는 '작품 구성 방식'에 주목하게 합니다.
콘크리트 블록과 나무 판재 그리고 로프 등 매우 단순한 '사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작업의 지속적인 지각갱신은, 콘크리트 블록의 상태와 일반물체와 그리고
특정 물체사이에서 일어나는 지각의 모호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 작품의 구성방식은 서로 묶여있는 돌과 묶인 밧줄과 나무 판재 사이에서의 긴장을 인지할 때 더욱 더 강조된다.
미술평론가 마츠이 미도리는 스가의 작업에 대해, 그의 작품에서의 경험은 정교한 지식 아카이브에서 벗어나
지각의 모호함을 깨달을 때 종국에는 끊임없는 자유의 느낌을 인지하게 된다고 말한다.
키시오 스가 작업에서 드러나는 끊임없는 자유의 느낌과 '모노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
일련의 작은 돌들과 시멘트 블록들에 의해 사각 틀을 형성하도록 설치되어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하여 '사물'과 '장소'사이의 상호관계와 그들의 의식에로의 개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는 지각의 주관적 체계를 없애고, 원래의 존재상태로 되돌리려는 의도다.
비둘기 제과점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30길 110
영업시간
월,화 휴무
평일 12:00-15:00
토,일,공휴일 12:00-17:00
예약픽업 12:00-18:00
예약주문 및 문의
카카오톡 : 비둘기제과점
치즈 쿠키 4,300 | 비스코티 3,300
비둘기 제과점은 포장도 공간도 모두 정성스럽다. 하나하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그런 손때 묻은 따뜻한 곳.
베이커리 맛도 그러하다. 사장님의 남동생분께서 제주도에 숙소를 오픈 준비중이시라고 했는데, 벌써 기대가 된다.
참고로, 비둘기 제과점 인테리어도 남동생이 손수 인테리어하신거라고. 멋있다, 좋은 공간.
'전시.팝업 Exhibition.Popu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망의 빛, 풍화(風火) :: SILO LAB 사일로랩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0) | 2022.01.21 |
---|---|
DDP COMEUP(컴업) 2021 ::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 (1) | 2022.01.13 |
DDP 오픈큐레이팅 VOL.19 디지털 웰니스 스파 展 :: 2021 언폴드 엑스-디지털 스토리텔러스 (Unfold X-Digitalstorytellers) (1) | 2022.01.13 |
공예 트렌드 페어 2021 Craft Trend Fair 2021 :: 형형색색(形形色色) (0) | 2022.01.12 |
APMA(Amore Pacific Museum of Art) Chapter Two :: Chapter Three 전시모음 (0) | 2022.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