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역 용산공원 YONGSAN PARK :: 미군장교숙소의 일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본문 바로가기
건축.인테리어 Architecture.Interior

서빙고역 용산공원 YONGSAN PARK :: 미군장교숙소의 일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by MIVERSE 2021. 11. 14.
728x90
반응형

서빙고역 용산공원 YONGSAN PARK :: 미군장교숙소의 일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YONGSAN PARK 용산공원

 

235-101 Seobinggo-dong, Yongsan-gu, Seoul

 

Sunday - Monday Closed

Tuesday - Saturday 9AM – 6PM

 

멀리 남산타워도 보여요

2020년 8월부터 개방되는 용산기지 동남쪽 부지는 과거 미군 장교숙소로 활용되던 부지입니다.

용산기지의 둔지산 동남 쪽에 위치한 미군장교숙소 부지는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하던 서빙고가 인근에 있어 조선 초부터 ‘서빙고’로 불렸던 곳입니다.

현재도 이 지역의 이름은 용산구 서빙고동입니다.

 

지금은 이곳 미군장교숙소 부지를 포함해 용산기지라고 부르지만 일제의 패망 직후 용산에 진주한 미군들은 용산기지라고 부르지 않고,

대신 이 일대의 오랜 역사적 지명인 서빙고를 따서 ‘캠프 서빙고(Camp Sobinggo)’라고 불렀습니다.

캠프 서빙고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 사용되다가 휴전협정 직후 미8군이 용산기지로 이전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용산기지( YongsanGarrison)’로 다시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곳은 한강에 인접해 일제강점기부터 줄곧 경작지(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후 6‧25전쟁 기간 미8군이 용산기지를 복구하면서 군수품의 효율적인 운반을 위해

서빙고역에서 용산기지 내로 지선(支線)을 새로이 설치해 운용하였습니다(현재 폐철도로 남아있음).

이로 인해 부지의 북쪽에는 군수창고가 자리잡고, 부지 서쪽에는 철길로 자연스럽게 경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1970년대에는 미군헬기장으로 사용되다가 그 후 1986년 한국정부로 부지 49,368㎡(약 1만 5천평)가 공식 반환되어,

옛 대한주택공사(현 LH공사)가 미군장교숙소를 건설해 2019년 말까지 임대‧운영하였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의 본격적인 반환 이전 국민들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0년 8월부터 미군장교숙소 부지를 국민들에게 개방합니다.

 

용산공원 가는법/가는길

 

서빙고역 1번출구로 나와서 신호등을 건너서 또는 '서빙고역교차로'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용산가족공원 방향으로 직진하면

위 사진처럼 푯말이 보이는데 왼쪽 방향 큰 대로 길로 직진하면 돼요.

(어딘지 몰라 오른쪽으로 갔다가 늪에 빠질 뻔했어요)

직진하다보면 오른편에 용산공원 사인이 보이면서 주차장 입구가 있고

경비아저씨가 바로 앞에 건물로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운영시간

용산공원 입구에서 경비아저씨가 주차하시는 분들은 안내해주실겁니다.

부지가 넓어서 주차공간이 많았어요.

새록새록 야외 갤러리
바베큐장
일부 개방된 장교숙소
용산공원 입구에 설치돼있는 정류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