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Seoul Museum) :: 연애의 온도 두 번째 이야기;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 김창열, 희노애락의 물방울 | ICONIC ; 아이코닉 | 신사임당 특별전 - 화가 신인선
석파정 서울미술관 통합 입장권 (네이버 사전 예약제)
성인 15,000원
학생(초중고) 12,000원
우대/어린이(36개월이상) 9,000원
*본 입장권으로 석파정 및 서울미술관 전관 관람 가능
*티켓 수령 시 우대 및 학생의 경우 신분증 지참
*우대 : 만 65세이상 본인 / 국가유공자 본인 / 군인 본인 / 장애인(장애3급이상 동반자 1인 우대처리)
[통합이용권] 네이버 예약 링크
booking.naver.com/booking/6/bizes/584986
관람안내
관람일 : 수요일~일요일
휴관일 : 매주 월요일/화요일
서울미술관 관람시간
M1(본관)
수~일요일 10:00 ~ 18:00
M2(신관) 및 석파정
수~일요일 11:00 ~ 17:00
주차안내
평일/주말 : 1시간 무료주차
*입차시간을 기준으로 적용
01
석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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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정(石坡亭)
'물과 구름이 감싸 안은 집'이라 명명된 석파정은
조선의 왕이 선택한, 왕의 공간이다.
굴곡진 역사의 흐름과 비바람을 견뎌낸 노송과,
건축물을 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존귀한 공예품 같은 집.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은 이곳을 행전이나 행궁 시
임시 거처로 사용하며, 신하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였고,
집을 둘러싸고 있는 빼어난 산수와 계곡,
사계의 아름다움을 모두 품어내는
궁극의 절경 앞에 자신을 겸허하게 내려놓았다.
왕의 국사와 쉼이 모두 이루어진 가장 완벽한 공간.
"
02
서울미술관의 신관, M2
이중섭 판화 기획전
03
연애의 온도 두 번째 이야기
서울미술관 2021년 하반기 기획전
사람의 감정을 온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
큰 감정 기복 없는 조금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생활과
무언가에 의해 가슴 벅참이 시작된 설렘의 순간,
그리고 마음이 가득 차 터져버릴 것 만 같은 놀라운 시간을 지나
그 마법이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져 바닥 저 끝까지 떨어져 버리는 절망의 순간까지.
서울미술관 2021년 하반기 기획전 <연애의 온도 - 두 번째 이야기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에서
사람의 마음을 온도로 따라가는 흥미로운 실험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Artist
권아리 그림비 댄싱스네일 문지원 박지영 서보형 서수연 신기루 신형
안상희 안소현 애니킴 예진문 이사림 이연 임성빈 정은희 청록 최다혜
퍼엉 Puuung 호빈 X 선우정아 휘리 C’mon Tigre Kyra Bartley
Lightning Rod Games Robert Indiana Oamul Lu Virginia Mori
- 2021년, 다시 돌아온 《연애의 온도》는 「플레이 리스트」라는 독특한 기법으로 새로운 형태의 전시법을 제안합니다.
출품하는 작가들의 나열로만 이루어지는 기존의 단체 기획전을 넘어
주제에 맞게 작품들이 ‘셔플’되는 『플레이 리스트 존』이 바로 그것입니다.
감상자의 심상 멜로디에 맞춰 감정선을 따라 관람하는 이 방식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관의 벽을 허물고
마치 영화를 보듯 소설을 읽듯 작가가 그려내는 마음의 온도를 따라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영상,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미술의 형태를 국·내외 29명의 작가 작품들과 함께 만나보세요.
04
김창열,
희노애락의 물방울
물방울 속 담겨진 화백의 집념, 상흔 그리고 감정.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희노애락
김창열(1929.12.24-2021.1.15) 화백은 초기에 추상화 위주의 작품을 창작하였으나,
1972년 부터 물방울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물방울 작가'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해외 미술계에서도 미학적 논의와
관심을 불러 일으켜 현대미술의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은 백남준, 이우환 등과 더불어 해외 유수의 미술관에서 소장되고 있으며,
더욱이 그가 활동하였던 프랑스에서 매우 중요한 작가로 기록한다.
05
ICONIC ; 아이코닉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탄생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인물들.
스타들은 스스로가 원하는 모습보다 대중의 소비 목적을 위해 요구되는 이미지가
더 강하기에 실제의 삶이 희생되어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중적 이미지와 한 인간의 삶.
그 괴리 속을 살면서도 카메라 앞에서 시대의 아이콘들은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아이콘들을 만나보며 스타들의 삶과 상징.
그리고 그 안에서 거울 처럼 비춰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Artist
살바도르 달리 하비에르마틴 김상우 김동유 로버트 인디애나
06
신사임당 특별전 - 화가 신인선
2020년 상반기, 서울미술관은 소장품전 《화가 신인선》을 선보입니다.
시·서·화 삼절의 효시로 평가받는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은 유명세와 달리 본명이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몇 건의 기록에 그녀의 이름이 ‘신인선’이라고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또한 확실하지 않습니다.
포도와 대나무 그림, 산수화에 능한 화가로 당대에 널리 알려졌던 그녀는,
18세기 이후 여러 가지 이유와 이해관계로 훌륭한 아들 율곡 이이를 키워 낸 어머니로만 부각되고 있습니다.
당대에 예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화가로서의 ‘신인선’은
그 이름의 불확실만큼이나 저평가되고 오해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서울미술관 소장품전 《화가 신인선》은 신사임당의 친정 오죽헌의 뜰에서
피어나던 맨드라미, 가지, 오이와 그 옆에서 노닐던 나비와 방아깨비, 개구리, 쥐 등
온갖 동식물들이 묘사된 작품들과 송시열이 『송자대전』에서
‘혼연히 자연을 이루어 사람의 힘을 빌려 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던 작품인 <묵란도>를 통해 화폭에 담긴 화가 ‘신인선’의
진짜 모습과 조우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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