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윤현상재 스페이스비이 갤러리(Space B-E Gallery) :: 'Paper is' 가장 약한 재료 종이의 변신 | 'Attitude and Its Process' 네 디자이너의 태도가 만들어내는 결과물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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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윤현상재 스페이스비이 갤러리(Space B-E Gallery) :: 'Paper is' 가장 약한 재료 종이의 변신 | 'Attitude and Its Process' 네 디자이너의 태도가 만들어내는 결과물 아카이브

by MIVERSE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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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윤현상재 스페이스비이 갤러리(Space B-E Gallery) :: 'Paper is' 가장 약한 재료 종이의 변신 | 'Attitude and Its Process' 네 디자이너의 태도가 만들어내는 결과물 아카이브

 

 

 

 

 

 

 

 

 

Paper is

Jul 15 - Aug 26, 2020

 

오랜 세월 우리에게 종이는 어떤 재료로 정의 내려져 왔을까?
Paper is


지금(Now), 현대의 재료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프레임 안으로 가두어 둘 필요가 없어지고 있다.

오히려 다양하고 이질적인 것을 수용하며 하나의 재료가 다른 무엇이 되는 실험과 도전에 열광한다.

이런 탐구의 과정은 소재의 확장성을 가져오며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제한된 프레임 안에서 보수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며 예술의 정답을 찾는 시대가 저물어 간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질문을 던진다. '종이의 쓰임은 무엇일까? '


프레임의 경계가 흐려지고 고정관념을 탈피한 개념에 매력을 느끼는 지금(Now),

종이를 대하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4명의 Creators가 모였다.

가장 약하고 부드러운 재료라고 생각되는 종이가 4명의 작가 경험을 토대로 종이의 확장성을 이야기한다.

종이가 갖는 물성과 다른 재료와의 매치를 통해 단단하고 구조적인 작품이 탄생하기도 하고,

버려지는 종이가 쓸모 있는 소재로 변신되기도 한다.

 

또한 종이가 가지는 본질적인 물성이 옻 혹은 빛과의 결합을 통해 공간의 감성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스페이스 비이의 이번 전시 'Paper is'는 재료 중 가장 약한 재료: Paper 가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연장선의 한 지점에 있음을 제시하는 전시이다. 

 

 

Creators

Jungmo Kwon ㅣ Woojai Lee

Namgwon Lyu ㅣ Sangwon Oh

 

 


 

 

Pop-up store

This is Paper

Jul 15 - Aug 26, 2020

 

전시 "Paper is"와 연결된 팝업스토어 "This is paper" 에서는 조금 더 일상적인 그러나 실험적인 종이 오브제들을 모았다.

종이는 늘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소재가 아닐까 싶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종이의 물성 자체를 탐구하는 작가부터 그래픽 디자인으로 종이에 색을 입히는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작은 소비가 마음의 힐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아담한 종이 상점을 기획하였다. 

 

 

Creators 

Bokyung Go ㅣ Sangwoo Son ㅣ Jungmo Yang

Jiyoon Yang ㅣ Namgwon Lyu ㅣ Woojai Lee

Joona Lee ㅣ Subong Choi ㅣ Datz Press

Le Site Pigeon ㅣ Whitestore ㅣ Sohosu ㅣ studio word

al_season ㅣ Toolpress  l  TWL ㅣ BLACKHEART

 

 

 

 

 

 

 

 

 

 

 

 

 

 

 

 

 

 

 

 

Attitude and Its Process

Oct 7 - Dec 26, 2020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갈구하는 디자이너의 태도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우리는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또 디자이너의 창의력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 속 이야기를 듣고 싶기도 하다.

디자이너 만의 고유한 감성에 비밀스럽고 사적인 프로세스가 더해져 만들어진 공간에는 지속 가능한 분위기가 살아있다.

 

공간 속 자아(Identity)가 형성되는 과정에 깃든 네 디자이너의 태도(Attitude)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 전시의 주제이다.

 

"디자이너는 창의적이어야 한다." 얼마나 당연하고 또 실행하기 어려운 말인지 모두가 공감하기에 충분하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도전이자 모험이다. 우리 모두 각자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익숙한 것에 안주하는 사람인가?” 혹은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갈구하는 사람인가?"

익숙함이 쌓여가는 것은 우리에게 안도감과 경험의 축적을 제공하며 그 자리에 머물게 하는 제한성도 형성한다.

 

익숙한 것에서 의외의 것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나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탄생시키고,

오래되고 쓸모 없어진 사물을 애정 어리게 바라보며,

경계에 서서 끝없는 질문을 던지는 이 과정들은

무모한 도전이 되기도 하고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이 되기도 하지만

공간에 고유한 감성을 담아내는 힘이 된다.

 

빠르게 확산하는 이미지의 재생산이 아닌 질문을 던지고

자기 고유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Process)에는 디자이너들의 태도(Attitude)가 존재할 것이다.

 

'Attitude and Its Process' 각기 다른 관점과 태도로 자신만의 작업을 구축하고 있는

네 디자이너의 인사이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그들이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작업의 영감을 얻는 것처럼 머티리얼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른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시의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4층에서는 시리즈 코너(Series; corner), 스튜디오 미콘(STUDIO MIICON), 레어로우(rareraw)가 참여하여

각 스튜디오와 콜라보레이션의 형식으로 다양한 형태의 내러티브를 드러낸다.

 

또한, 3층에서는 네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과정(Process)에서 발생했던 오브제를 아카이빙 하는 전시를 구성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를 리드하고 있는 디자이너 네 명의 독립적인 태도를 들여다보며

많은 질문과 토론이 오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Creators

Archi@Mosphere ㅣ WGNB  U.LAB ㅣ Betwin Space

 

Collabotation with

STUDIO MIICON ㅣ rareraw ㅣ Series; corner

 

Organized by

YOUNHYUN ㅣ KO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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