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 커피룸부터 호텔까지 그림책 공간이 현실로 '바게트호텔(Baguettes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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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픈한 ‘바게트호텔_부산’은 KIMI AND 12(키미앤일이)의 그림책 <바게트호텔>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1층에는 커피와 디저트가 있는 ‘커피룸’이 있고, 2층과 3층에는 식사와 바게트가 있는 ‘밀룸’, 그리고 4층에는 단독 객실이 있습니다.
1층 커피룸 옆에는 조그만 바버 샵 쇼룸이 있습니다.
운영되지 않지만 바버 체어에 앉아볼 수도 있고, 바게트호텔 굿즈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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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 AND 12 , 디자인정글
1층 커피룸 & 2,3층 밀룸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길 13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30
인스타그램 @baguettes_hotal_busan
4층 401호 호텔
인원 : 기준 2인, 최대 2인
구성 : 독채 . 테라스 . 더블베드 . 화장실
요금 : 140,000원 - 190,000원
네이버 예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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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는 '공간'
이 모든 걸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
원하신다면 어디든 머무르셔도 좋습니다.
어서오세요.
여기는 Multi-Space in Busan '바게트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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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호텔 부산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남해에서 운영하던 바게트호텔 쇼룸의 막바지 시기에 지인분의 소개로 지금 바게트호텔 건물의 건축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걸 만들면 어떨까?”
“너무 좋겠다”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건축주, 운영자, 인테리어와 공간연출 실장님 그리고 저희까지 수개월 동안 이야기하며 ‘바게트호텔 부산’을 만들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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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 AND 12 , 디자인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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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호텔’은 매일 아침 제빵사가 구워내는 향긋한 바게트 냄새로 가득합니다.
매일 커피와 바게트를 즐기는 멋진 콧수염의 201호 아저씨,
수영장이 없는 호텔에서 수영복과 오리 튜브를 끼고 다니는 장기 투숙객 105호 아가씨
그리고 무료한 듯 체크인 도장을 마구 찍어내는 리셉션 직원까지 오늘도 호텔은 고요한 듯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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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 AND 12 , 디자인정글
듀오 디자이너 ‘키미앤일이(KIMI AND 12)’가 펴낸 그림책에만 존재했던 ‘바게트호텔’이
그림 속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공간!
그림책 속 호텔이 현실이 되기까지.
1층엔 그림책에 나오는 호텔의 리셉션 느낌을 살리면서 카페 주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책 속의 호텔에 있을 법한 커피숍과 식당을 ‘커피룸’과 ‘밀룸'이라는 이름으로 지었고,
바게트호텔의 결에 맞는 색과 자재를 사용한 노력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제약때문에 그림책 속의 세계관을 현실화하는 과정은 매일 난관의 연속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책 속에 등장하는 소파를 그대로 재현하고, 책에 나오는 글 몇 구절을 옮겨 놓는 등
섬세하게 전체적인 톤과 무드를 맞춘 결과들이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키미앤일이가 공간을 만들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바게트호텔의 유일한 객실인 401호 룸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지 않은 공간이었는데, 작은 침실을 만들고 문을 달아 아늑하고 룸안에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다음엔 401호 호텔 투숙객으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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